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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 16년 만에 살인 용의자 체포
희생자와 별거 중이던 남편이 범인으로 지목돼
(사진 : 테리 앤 더피나) 
캘거리 경찰이 16년 만에 살인 용의자를 체포했다.
지난 2002년 4월, 24세의 테리 앤 더피나는 NW 시타델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당시 그녀의 어린 세 자녀들은 방에 수 시간 갇혀진 채였다.
그리고 지난 22일, 캘거리 경찰은 다른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아 희생자의 별거 중이던 남편 43세의 키네스 더피나를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하고 캘거리 공항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키네스는 위니펙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조사 시작부터 용의자로 올라있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경찰에 협조적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실시된 희생자에 대한 부검 결과, 사인은 살인으로 판명 났으며 범인은 집의 구조를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키네스는 그 집에 더 이상 거주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캘거리 경찰은 2005년에 이 사건을 미해결 사건으로 분류했으나, 지난해 8월 새로운 정보가 유입되며 다시 파일을 열고 키네스를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테리 앤의 부모에 의하면 키네스는 사건 발생 이후 사스카툰으로 이주했으며, 3명의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경찰은 이제는 성인이 된 2명을 포함한 3명의 자녀는 모두 안전한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키네스는 2급 모살 혐의를 받고 있으며, 25일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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