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에 일어난 화재로 인해 캘거리 컨트리힐스에 위치한 두 채의 주택이 불타고 코랄스프링스에서 일어난 화재는 인근에 위치한 세 채의 주택에 피해를 입혔다. 소방관들은 아침 9시 45분경 컨트리힐스 드라이브 400 블록으로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위해 현장으로 도착했을 때, 인근 이웃들의 빠른 대처로 위험에 처한 뻔한 주민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였다. 소방관들을 지휘한 브루스 바스는 소방관들이 화재를 빠르게 진압했지만, 불길과 연기가 주택에 피해를 입혔다며, “소방관들은 효과적으로 인근 주택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화재를 진압했다. 현재 인근 세 채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대피 중이다.”라고 전했다. 화재로 인해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지만, 바스는 대피 과정을 도왔던 이웃 한 명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설명했다. 화재가 일어난 주택 반대편에 사는 알베르토 토렌티노는 한 여성이 소리 지르는 것을 듣고 바깥쪽을 봤을 때, 타월만을 걸친 여성이 불길에 휩싸인 주택을 바라보며 소리치고 있었다며, “아마 샤워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누군가가 이미 그 여성이 빠져나오도록 도왔던 것 같다. 사람들이 ‘불이야’라고 소리치기 시작하자 인근 주민들이 뛰어나와 돕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토렌티노는 화재로 인한 연기가 짙어 숨을 쉬기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바스는 날씨가 소방관들을 도왔지만, 만약 바람의 방향이라도 바뀌었었더라면 불길을 잡기가 더욱 힘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 채의 주택에서 대피한 주민들은 캘거리 긴급 매니지먼트 에이전시의 도움으로 대피 중이다. 바스는 롱위크앤드 동안에 일어나기 쉬운 화재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화재의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코랄스프링스에서 일어난 화재는 세 채의 주택에 피해를 입혔고, 주택 안에 있던 세 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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