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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연방정부 트랜스마운틴 인수 대환영
B.C주 존호간 주수상, “B.C주 반대 입장 변함없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빌 모노 연방재무장관, “캐나다의 미래를 위한 투자”



지난 화요일 트뤼도 연방정부가 45억 달러를 투입해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를 인수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파이프라인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접어 들게 되었다.
연방정부의 발표에 노틀리 주수상은 대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의 진행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해졌다”라고 밝혔다.
주의회 의사당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는 내각 장관들이 함께 배석해 연방정부의 트랜스마운틴 인수 소식을 반겼다.
주수상은 “우리는 지금까지 한치의 의심도 없이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혀 왔다. 우리는 데드라인을 지켰으며 앨버타의 이익과 경제를 지켜냈다”라며 감격해 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연방정부의 인수에 따라 앨버타 주정부의 20억 달러 투자설에 대해서는 “만약 필요하다면 가능하다. 앨버타 시민들의 세금을 투입할 경우 자산 투자로 전환될 것이며 앨버타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또한, B.C주에 대한 오일수송제한과 관련해서는 “위기 상황이 해결되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시급한 오일수송제한을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필요할 경우 언제든 사용할 준비는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트랜스마운틴 인수 소식에 환영하는 앨버타와 달리B.C주는 여전히 강경한 자세를 유지했다. B.C주 존 호간 주수상은 “연방정부의 결정으로 B.C주정부의 파이프라인 반대 입장에 변화를 가져 오지는 않을 것이며 법률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B.C주는 파이프라인의 오일 누출로 인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파이프라인 소유 관계의 변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존 호간 주수상은 “연방정부가 트랜스마운틴을 인수하더라도 오일 누출의 위험성이 줄어 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연방정부는 45억 달러를 투입해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와 킨더 모건의 핵심 자산을 인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빌 모노 재무장관은 “파이프라인은 연방정부의 관할권임을 명확히 하며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를 인수해 오랜 기간을 보유하지 않고 다른 투자자에 매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방정부의 이 같은 조치로 수 많은 캐나다 국민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캐나다의 에너지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안이다. 이것은 실수가 아닌 캐나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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