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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 트랜스캐나다 가스 파이프라인 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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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North Nontney Mainline 파이프라인 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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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앨버타로, 트랜스마운틴과 정반대 상황
지난 주 국가 에너지 보드 (NEB)가 B.C주에서 앨버타를 통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을 승인했다. 앨버타 주정부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지역 에너지 업체들은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현재 트랜스마운틴 사태와 정반대 상황이 발생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주 수요일 NEB는 B.C주에서 앨버타를 통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14억 달러 규모의 노스 몬트니 메인라인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했다. 그러나, NEB는 현재 트랜스캐나다가 가스 생산업체에 부과하는 요금제를 유지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NEB의 소관 사안이 아니라며 거부했다. 트랜스캐나다 측은 NEB의 노스 몬트니 프로젝트 승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당초 노스 몬트니 파이프라인 B.C주 해안으로 LNG수출을 위해 서쪽으로 향하도록 계획되었으나 프로젝트가 연기되면서 트랜스캐나다는 방향을 동쪽으로 틀었다. 이로 인해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들간의 이해 관계가 충돌하면서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B.C주에 위치한 업체들은 LNG수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천연가스를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노스 몬트니 파이프라인을 통해서라도 천연가스를 보내야 할 입장이다. 그러나, 갑작스런 방향 선회로 인해 앨버타 에너지 업체들은 강력하게 반기를 들고 나섰다. 앨버타 에너지 회사(AECO, Alberta Energy Company)들은 NEB에 트랜스캐나다의 노스 몬트니 파이프라인 중단을 요청하고 나섰다. AECO는 현재 파이프라인 부족으로 인한 가격 절하로 수익에 심각한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B.C주의 가스까지 공급될 경우 병목 현상으로 인해 손실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NEB의 트랜스캐나다 노스 몬트니 파이프라인 승인은 공교롭게도 현재 트랜스마운틴 사태의 정반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앨버타 주정부는 “노스 몬트니 프로젝트에 대한 반대는 B.C주정부와 관련이 없다. 앨버타 에너지 로열티 수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앨버타 주정부가 관여할 수 밖에 없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마가렛 맥퀘이드 보이드 주정부 에너지부 장관은 “AECO의 가스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자문위원회를 소집했다. 자문위원회는 노스 몬트니 파이프라인을 주관하는 트랜스캐나다와 탈리즈만 CEO를 역임한 할 카이즐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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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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