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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sby 주유소 조기윤씨 살해 범인 체포
연방경찰, 2급 살인 기소
비극의 주인공 고 조기윤씨. 사진출처: CBC  
지난 10월 Thorsby의 Fas Gas에서 휘발유를 넣고 도망하다 이를 쫓아가던 조기윤씨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범인 Mitchell Robert Sydlowski(미첼 로버트 시들로우스키 27세)을 연방경찰이 2급 살인으로 기소했다.
연방경찰은 다른 죄목으로 에드먼턴 구치소에 수감 중인 범인을 체포해 2급 살인 이외에도 뺑소니 및 절도죄를 추가했다. 이에 대한 보석 청문회가 화요일 Wetaskiwin(웨타스킨) 법원에서 열린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시들로우스키는 2009년 공갈협박, 소란, 공무집행 방해로 400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고 이와 별도로 불법무기 소지, 절도, 공무집행 방해로 10월1일 르덕 법원에 출두한다.
지난 해 10월6일 사고로 조기윤씨가 세상을 떠난 후 1,000명도 안 되는 작은 마을은 충격에 휩싸였고 졸지에 가장을 잃은 가족들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주유소를 운영하기 위해 조기윤씨의 부인과 두 자녀는 직장을 그만 두고 온 가족이 주유소 운영에 매달렸다.
범인이 체포되어 기소 되었다는 소식에 고 조기윤씨 아들 조성현씨는 안도의 숨을 쉬었으나 범인의 사진을 보고 더욱 슬펐다고 말했다. "젊은 나이의 그가 나처럼 정상적으로 생긴 그가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기윤씨 죽음은 헛되지 않아 앨버타 주정부는 주유 전 선금을 내도록 법을 개정해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없도록 제도적으로 방지하게 되었다. 이 법은 6월1일부터 앨버타 전역에서 실시된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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