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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2번 폐쇄, 논란의 미끄럼틀 사라진다
“재단장으로도 안전 문제 발생, 공사 포기”
 
캘거리 토지 공사에서 3년간 안전 문제로 2번 폐쇄된 세인트 페트릭스 아일랜드의 미끄럼틀 공사를 포기하고 이를 제거한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토지공사의 대변인 수잔 베레스는 “아무리 노력해도 미끄럼틀을 안전하게 만들 수 없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시에서는 3억 5천 7백만불을 소요해 캘거리 이스트 빌리지 단장에 나섰으며, 이 놀이터도 이 계획의 일환이었으나, 2015년에 새롭게 선보인 이 놀이터는 남쪽을 향하는 금속 미끄럼틀이 아이들의 등을 데게 한 후로 즉시 폐쇄되었던 바 있다.
이후 관계자들은 미끄럼틀 위에 해를 막는 그늘을 형성했으나, 어린이들은 이를 해먹으로 위험하게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2017년에 놀이터 일부에 재공사가 시작됐다. 이 재단장 공사로는 금속 미끄럼틀이 콘크리트로 대체됐으며, 미끄럼틀 옆에는 암벽 타기 형태의 시설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베레스에 의하면 8세에서 12세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이 콘크리트 미끄럼틀에 어린 아이들도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자갈로 덮인 바닥을 향해 더 빠르게 내려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안전 문제가 또다시 발생했다.
결국 베레스는 콘크리트 미끄럼틀은 선보인지 1년도 되지 않아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 놀이터에서는 미끄럼틀이 아예 사라지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다른 시설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베레스는 2017년 놀이터 재단장 비용은 처음 공사비에 포함되기 때문에 토지공사의 추가 지출은 없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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