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잉글우드 콘도 대형 화재, 주민 200여 명 대피 |
|
소방차 25대 동원 진화, 인명피해는 없어 |
|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 오전 1시 30분경 SE 잉글우드 지역의 4층 콘도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캘거리 소방서는 SE 17St. 1408지역에 위치한 콘도 현장에 도착한 후 화재 규모를 확인하고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캘거리 소방서는 총 25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전체 64가구의 200여 명 주민들 모두 대피할 정도로 대형 화재로 번져 콘도 빌딩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소방 책임자 스티브 동워스 서장은 “화재의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 바로 옆 건물로 화재가 번지는 순간이었다. 소방관들이 신속하게 진화작업을 성공하며 이를 막았다”라고 위기의 순간을 설명했다. 화재는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진압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아 두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래층으로 연기가 급속하게 번지며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인해 대부분의 가정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화재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6가구는 거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워스 서장은 “불길을 잡기 위해 총 25대의 소방차가 동원되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 발생 2시간 후인 3시 30분경 진화에 성공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콘도 4층에 거주하고 있는 제프 휴 씨는 “새벽에 화재 경보기가 울려 잠에서 깼다. 전날 콘도 빌딩 매니지먼트 측에서 화재 비상 훈련을 시행했기 때문에 훈련상황으로 오인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2층에 거주하고 있는 셰인 하티 씨는 “화요일 집을 비워 화재 소식을 콘도 관리소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재 소식을 들었다. 아침에 화재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피해 규모가 커 충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동워스 서장은 “최근 수일간 캘거리 시 전역에 걸쳐 이례적으로 많은 화재가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대다수의 화재 원인이 담뱃불 등 부주의로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
기사 등록일: 2018-06-08 |
|
|
|
|
|
|
나도 한마디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