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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 밸리 지역, 인간과 야생동물 공존하려면
법 집행 능력 강화와 야생 이동로 보호 강화 등
(사진 : 캔모어 타운에 나타났던 곰 148번) 
보우 밸리 지역에서 인간과 야생 동물의 공존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에는 2017년 곰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법 집행 능력과 각기 다른 기관의 관리 방법 및 접근, 곰의 야생 이동로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지속적인 활동과 부상 위험, 시민들과의 소통 부족과 공공 법규 준수 부족 등이 문제의 원인으로 드러났다고 지적됐다.
지역을 관리하는 여러 기관들의 어려움을 표기한 사례로 보고서에 예시로 사용된 암컷 그리즐리 곰 148번은 캔모어 타운 근처에서 사람들과 계속 맞닥뜨린 이후, 2번이나 포획되어 다른 지역에 방생되었으나, 결국 지난 2017년 9월에 BC주의 McBride 근처에서 총으로 사살된 바 있다.
또한 보고서에는 인간-야생동물의 접촉 가능성과 그 심각성을 줄이기 위한 28개의 방법이 권고됐으며, 접경 지역 관리와 개발 지역에서의 야생동물, 서식지 안전, 인간들의 순응과 야생동물 관리 등의 카테고리가 여기에 포함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자연 보호 단체 Yellowstone to Yukon Conservation Initiative의 프로그램 매니저 힐러리 영은 “이 보고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협업적인 관리는 물론,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고에 의하면, 개발 지역의 야생동물 보호 필요성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야하며, 야생동물들을 유인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는 법 집행 능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또한 야생동물의 이동로에서 산책로와 도로 및 건물과 같은 기존 개발을 제거 또는 이전 시키는 방법을 물색하고, 예측 가능한 야생동물의 행동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인간의 활동이 제한되어야 한다.
그리고 캐나다 공원 및 남부 앨버타 야생동물 연합의 보전 책임자 케이티 모리슨은 “보우 밸 리가 밴프 국립공원과 카나나스키 컨트리 사이에서 야생 생물들에게 필수적인 연결로 남아 있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온전히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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