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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리에서 양봉 파일럿 프로젝트?
커뮤니티 과수원, 뒤뜰 양계에 이은 시의 프로젝트
 
에어드리가 이번에는 양봉을 시도하려고 한다. 커뮤니티 과수원과 뒤뜰에 닭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에어드리는 시내 및 다른 공공 부지에 소상(벌이 서식하는 곳)을 설치하고 2019년까지 주거 지역으로도 이를 확산할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온라인상으로 집계된 반응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큰 지지를 확인했다며 에어드리의 플래너인 게일 기부는 “응답자의 86%가 도심 양봉이 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라고 전했다.
응답자 중 83%는 주거 지역에서의 양봉에도 큰 지지를 보냈고 이 중 절반은 자신의 집에 소상을 설치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5월부터 9월 사이에 시가 소유한 공공 부지에 최대 2 개의 소상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역의 한 양봉업자가 소상과 꿀 생산을 유지하고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파일럿 프로젝트의 첫 단계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개인 소유 부지에서의 양봉에 대한 결정이 있을 것이며, 승인될 경우 2019년 4월부터 2020년 11월 사이에 사유지 양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당 최대로 보유할 수 있는 소상의 숫자와 위치, 인근 주민의 몇 % 이상에게 노티스를 주어야 하는지 등이 상세하게 안내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어드리는 건강한 꽃가루 매개체를 지원하는 꿀벌의 도시라는 명칭을 얻는 것을 진행한다. 기부는 “꿀벌의 도시라는 이름은 도시가 꽃가루 매개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의 서식지를 지키고 향상시키겠다는 다짐의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체스트미어가 앨버타에서 유일한 꿀벌의 도시이다.
에어드리 시의회는 양봉 프로젝트를 5월 말에 승인했다. 시의원인 론 챕맨은 “매우 좋은 생각이며, 에어드리가 장수 지역으로 발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꿀 생산의 유지가 커뮤니티의 건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의원인 알 존스는 소상이 주거지역에 위치하게 되면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잦아져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표했다.
도심 양봉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된 에어드리의 도심 농경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부로, 시가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며 이를 유지하는 커뮤니티로 발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하는 것으로 시작해, 커뮤니티 과수원과 뒤뜰 양계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4월 20일부터 에어드리의 주민들은 최대 4마리의 닭을 18개월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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