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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브리지, 실종된 10대 시신 수색
올드맨 강에서 쓸려내려가
 
올드맨 강에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간 한 소년의 시신을 찾기 위해 투입된 레스브리지 긴급 구조팀은 24시간이 넘게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레스브리지 경찰들은 지난 6일 7시 45분경 14세의 남자아이가 물살에 휩쓸렸다는 신고를 받고 레스브리지 동쪽의 알렉산더 와일더니스 공원으로 출동했다. 레스브리지 소방청의 데이나 테리는 긴급 구조팀은 소년이 이미 사망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며, “사람이 물속에서 실종되고 이만큼의 시간이 지났다면, 생존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하고 전했다.
경찰청은 소년이 물살에 휩쓸리기 전에 주변에 있던 한 사람이 소년을 구출하려고 시도했었다고 전했다. 수색 작업은 금요일 자정이 넘어가며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지만, 토요일 아침부터 다시 재개되었다. 테리는 수색팀이 토요일 해가 저물 때까지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했다며, “오늘 안에 결과물을 내려고 최대한 노력하였고 가족들에게 어떤 답이라도 줄 수 있기를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소방청과 긴급 구조 유닛의 다이버들과 함께 합동 작업을 펼쳤지만, 이렇다 할 결과물을 찾지 못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에 물과 관련하여 앨버타 남부에서 일어난 다섯 번째 사고이다. 지난 5일에는 캘거리 북동쪽에 위치한 호텔 수영장에서 두 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며 긴급 요원들이 출동했었고, 6월 29일에는 자폐증을 앓는 5살 소년이 새들릿지 인근 연못에 빠졌다가 구조되었지만 다음날 숨을 거두었다. 6월 초에는 15개월 남자 아기가 캘거리 남동쪽 레이크 보나비스타에서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했고, 4월에는 2살 난 아기가 지하 하수 탱크에 빠져 사망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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