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남부에 석유 유출
즉각적인 대응으로 복원 작업 진행 중
 
앨버타 남부에 위치한 제너의 동쪽 습지에서 10만 리터 이상의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 확인되었으며, 유출에 책임이 있는 회사는 최근까지 환경을 중시하는 이매지니아 에너지가 소유하던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기반 Cor4 Oil이 소유한 파이프라인에서 시작된 유출은 언덕을 따라 습지로 흘러들었다고 앨버타 에너지 규제 기관은 전했다.
Cor4는 유출된 원유와 뒤섞인 물이 지난 7일에 발견되었으며, 이를 확인한 Cor4는 즉각적인 대응을 시작하였으며, 규제 기관인 AER에도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Cor4는 “유출된 원유의 일부가 낮은 습지대로 흘러내려갔으며, 야생동물에 대한 피해를 스페셜리스트들이 조사 중이지만,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출된 원유와 섞인 액체가 추가적인 오염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으며 수면에 있는 원유를 이미 대부분 걷어내어 유출된 원유의 상당량을 제거했다.”라고 설명했다.
Cor4의 CEO인 콜린 데이비스는 파이프라인 압력을 관측하던 직원이 유출이 발생된 지 몇 시간 안에 이를 발견하였고, 공급 파이프라인이 오일 테스트 시설을 떠나는 부분의 연결로 인해 유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상되는 유출양은 10만 리터에서 20만 리터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ER의 대변인인 트레이시 케니언은 서면으로 “해당 라인은 격리되었고 운영이 중단되었다.”라며,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일을 흡수시키는 장비가 현장에서 가동 중이다. 해당 기업은 오염된 토양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Cor4는 이매지니아 에너지의 CEO였던 수잔 웨스트가 재정적인 후원을 받던 휴스턴의 라임롹 파트너스와 갈라서며 지난 11월에 설립되었고, 이매지니아의 오일 앤 가스 자산들을 테이크 오버 했다. 웨스트는 지난 3월에 뇌종양으로 사망하였고, 이매지니아는 이제 이매지니아 에이아이로 이름을 바꾸어 인공지능과 청정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7-1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캐나다, 주택 위기 극복 위한 ..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2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