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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들, “드 그루드, 무기한 감금해야”강력 반발
매튜 드 그루드, 보호관찰 하에 일정한 자유 얻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20014년 캘거리 대학 종강 파티에서 5명을 살해하고서도 정신감정에 의해 형사적 책임을 면한 매튜 드 그루드가 일정 부문 이동의 자유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피해자 가족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금요일Alberta Review Board의 청문에 참석한 매튜 드 그루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너무나 끔직한 일을 저질렀다. 일어 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Southern Alberta Forensic Psychiatry Centre의 의료진은 리뷰 보드에 드 그르두의 이동에는 반드시 보호관찰관의 감독이 함께 수행되어야 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오 산타나 박사는 “드 그루드는 현재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특별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한 환자이다”라고 밝혔다.
드 그루드의 행동의 자유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가족들은 “그가 다시 사회로 나올 경우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위험이 매우 크다. 그는 무기한 엄격하게 관리와 감독을 받아야만 한다”라고 주장했다.
리뷰 보드에 참석한 사망자 로렌스 홍의 아버지는 “아들을 잃은 고통은 영원하다. 피해자 가족들은 돌이킬 수 없는 고통으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라고 밝혔다.
아들 조쉬를 잃은 켈리 헌터 씨는 “가족에게서 아들을 뺏아간 그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그에게 행동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은 가족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지난 해 4월 드 그루드는 감시 감독 하에 병원 운동장을 거닐거나 치료 등의 목적으로 이동을 할 수 있는 허가를 득한 바 있다.
앨버타 리뷰 보드는 향후 수 주일 내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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