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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 군 가족들, “경찰 대응 달랐으면 살아 있었을 것”
“정신병력 환자에 대한 경찰 대응 개선해야” 주장
지난 8월 31일 캘거리 NE에서 경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25세 자스 싱 라일 군의 가족들이 “당시 경찰이 라일의 정신병력을 알고 있으면서도 총격을 가했다. 만약 대처를 달리 했다면 라일은 살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일 군의 장례식에 참석한 가족들과 친척, 친구들은 라일 군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며 경찰의 정신 병력 환자에 대한 대응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라일 군의 죽음으로 정신병력 환자를 둔 가족들의 일상과 향후 다시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의 대응 개선 등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현장 대응에서 사망자에게 치명상이 없는 플라스틱 총알 사용하는ARWEN launcher 사용했으며 고조된 분위기를 가라 앉히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용의자가 칼을 들고 계속 반항해 마지막 수단으로 총격을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ASIRT 가 경찰의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이다.
라일 군의 오랜 친구이자 운동 파트너인 제이 시두 군은 “라일은 그냥 혼자 있기를 좋아한 친구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에게 한 번도 해를 끼친 일이 없었는데 경찰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니 믿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망한 라일 군은 망상, 환청 등을 겪는 정신분열증인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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