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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트랜짓, 운전사 마리화나 무작위 검사 없다
근무에 적합한 상태로 출근해야 한다는 규제로 충분
 
오는 10월 17일 마리화나 합법화가 시작된 이후에도 캘거리 트랜짓과 Southland Transportation 운전사들에 대한 마리화나 검사는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마리화나 합법화 프로젝트 책임자 맷 자블론스키는 시에서 몇 개월에 거쳐 근무지 규제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를 실시한 결과,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더라도 주요 내용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자블론스키는 “캘거리시는 이미 광범위한 마약 이용 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마리화나는 그저 불법에서 합법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직원들은 업무에 적합한 상태로 출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캘거리 트랜짓 직원들은 채용되기 전 마약 검사를 마쳐야 하나, 무작위 마약이나 음주 검사에 대한 규제는 없는 상황이다.
이와 달리 토론토 트랜짓 위원회에서는 판사가 시민들의 안전에 필요하다고 결정 내린 이후인 지난 5월부터 무작위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마약과 음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규제에 대해 토론토 트랜짓 노조에서는 노동 중재를 통해 맞서고 있다.
그리고 자블론스키는 지금도 캘거리 트랜짓 매니저들은 운전사가 취한 상태인 것으로 의심된다는 합리적 이유가 있다면 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수 있다면서, “현재로써는 무작위 검사를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캘거리 트랜짓과 마찬가지로 Southland Transportation 대변인 조나단 윌 역시 무작위 검사는 없을 것이며,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마리화나는 주류처럼 취급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술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마리화나에 대해서도 이와 같이 무관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쿨버스 운전사를 포함해 앨버타 전역에 약 1,500명의 운전사가 고용되어 있는 Southland는 현재 주류를 섭취한 지 12시간 안에는 운전대를 잡을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마리화나도 같은 시간 제한이 적용된다.
그리고 현재 Southland에서는 충돌 사고에 연류된 운전사는 자동적으로 음주 검사를 받아야 하며, 취한 상태가 의심되는 경우에도 검사가 실시될 수 있다. 윌은 검사에서 술을 마셨다는 결과가 나오거나,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된다면 운전사는 해고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너지 회사 선코에서는 오일샌드 현장에 무작위 마약 및 음주 검사를 도입하려다가 지난 2월 앨버타 항소 법원에서 패소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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