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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올림픽 계획에 새 하키 경기장 건설 없어
올림픽 치를 수 있게 새들돔 보수 될 것
 
캘거리 시의회에서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 여부를 시민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올림픽 개최 계획 초안에 새 하키 경기장 건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2026은 지난 11일 시의회에서 발표한 올림픽 개최 계획 초안에서 피겨스케이트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트를 위한 경기장, 그리고 6천명의 관중이 들어설 수 있는 하키 예선 중형 경기장 건설을 제안하고 나섰다. 그러나 결승전 등 주요 경기는 18,000석 규모의 새들돔에서 치러질 계획으로, 캘거리 2026 CEO 메리 모란은 새들돔에 접근성 향상과 화장실 보수 및 기술 관리가 이뤄진다면 충분히 올림픽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이 된다고 말했다.
플레임즈 측은 지난 수년간 새들돔 경기장이 노후화로 인해 NHL 기준에 맞지 않으며, 대형 콘서트 등 주요 행사도 치르기 어려운 상태라고 불만을 토로해 왔다.
그리고 이에 대해 모란은 “이 경기장이 9개월의 하키 시즌에 적합한지는 내가 말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서는 새들돔을 둘러보고 올림픽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모란은 현재 플레임즈와 캘거리 시에서 새로운 경기장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만약 새로운 하키 경기장을 짓기로 결정한다면 캘거리 2026에서는 시설 건축 계획을 “재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하키 경기장 지원 문제를 놓고 플레임즈와 갈등을 빚어온 캘거리 넨시 시장은 만약 대형 하키 경기장을 짓게 된다면 중형 하키 경기장 건설은 불필요하지 않느냐며 부정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캘거리 2026 보고서에 의하면 2개의 경기장 건설에는 최대 4억불, 기존의 시설 보수에는 5억불이 배정되어 있다.
한편, 이에 대해 플레임즈 CEO 켄 킹은 시에서 새 하키 경기장 논의를 위해 특별 위원회를 꾸렸음에도 이번 초안에 그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킹은 여전히 위원회가 구성되고 새 경기장 건설에 시의 관심이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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