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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아내 불륜 의심해 살인 저지른 피고에 무기 징역 선고
지난 2016년 차이니즈 웰니스 센터 살인사건 판결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2016년 6월 16일 캘거리 16애비뉴, 센터 스트리트에 위치한Perpetual Wellness Chinese Medicine Centre에서 자신의 아내와 불륜 관계에 맺은 것으로 의심받은 침구사 티준 후앙 씨를 88차례나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 진 킹 후앙에 대해 법원이 15년 동안 보석이 불가한 무기징역 형을 선고했다.
당초 피고는 대해 일급 살인 혐의가 적용되어 기소되었지만 범죄 사실을 인정하며 검찰과 피고 측 변호사가 합의해 이급 살인 혐의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금요일 캘거리 QB 키스 야마구치 판사는 “피고의 범죄 행위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했다”라고 밝혔다.
법원의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와 살해된 후앙 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으며 사건 발생 당일 피고의 아내 리앙 씨는 후앙 씨의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피고는 후앙 씨와 자신의 아내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오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고는 당시 두 자루의 칼을 노트북 가방에 넣어 웰니스 센터로 왔으며 자신의 아내가 있는 앞에서 후앙 씨와 불륜에 대해 언쟁을 벌이다 격분해 후앙 씨를 칼로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5월 심리에서 그의 아내 리앙 씨는 침구사인 후앙 씨와의 불륜관계 있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남편은 그와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는 내 말을 믿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결국 남편과 이혼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녀는 “사건 발생 4달 전 교통사고 이후 남편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처럼 행동했다”라고 덧붙였다.
피고의 변호사 아드리아노 씨는 “피고는 현재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교도소에서 종교에 귀의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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