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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관 피습 사건 증가 추세
올 해 8월말까지 206건, 지난 2016년 286건으로 최다
(사진: 캘거리 선) 
캘거리 경찰관들이 피습을 당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 8월말까지 경찰관을 공격한 사례는 206건으로 거의 하루에 1건 꼴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추세로 이어질 경우 올 해 경찰관 피습 건수는 최다 발생 해인 지난 2016년 286건을 갱신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동기 대비 1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경찰관에 대한 피습 사건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 노조 대표 레스 카민스키 경사는 “일선 경찰관들에 대해 공격 사례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러나, 통계보다 실상은 경찰관들이 더욱 위험한 상황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무기, 약물, 음주와 관련된 사건 출동 시에 더욱 위험해진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폭력적이고 공격적으로 이어진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정 폭력 사건에서도 출동 경찰관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카민스키 대표는 “경찰관이 용의자를 체포하는 것을 옆에서 목격하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의 감정 상태가 매우 휘발성이 높다. 가정 폭력 사건이 아니더라도 경찰관에게 위협이 되는 상황이 순식간에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해부터 보급되는 신형 방탄복, 플라스틱 총탄 발사 장치 등의 보호 장비가 일선 경찰관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디 카메라에 대해서는 “경찰관 피습을 막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본다. 카메라에 녹화된 장면으로 상당한 논란이 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했다.
카민스키 대표는 “일선 경찰관들의 안전이 확보될수록 시민들의 안전 또한 지켜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관에 대한 공격은 지난 2014년 189건, 2015년 239건, 2016년 286건, 지난 해 277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관 피습에 대한 경찰 내부에서의 우려 제기와 달리 마운트 로얄 대학 범죄학 더그 킹 교수는 “경찰관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캘거리 인구 증가 추세에 비교할 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7월과 8월 여름 기간 동안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올 해 연말까지 경찰관 피습 사건이 300건을 돌파할 경우 우려할 만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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