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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 신청 결정 투표 위해 투표소 160개 설치
(사진: 사전 투표를 위해 줄을 선 시민들) 
캘거리 2026년 동계 올림픽 유치 신청 여부를 결정하는 시민 투표가 오는 11월 13일로 예정된 가운데, 투표 당일 도시 전역에는 160개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특히 이번에는 캘거리 투표 역사상 처음으로 자동 개표기가 도입됐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에는 캘거리 대학교와 마운트 로열 대학교를 포함해 도시 전역 14곳의 장소에 사전 투표소가 세워졌으며, 사전 투표 첫날에는 내리는 눈에도 불구하고 줄을 늘어선 2만 1천여명의 시민들이 투표를 마쳤다. 이 밖에 10월부터 시작된 우편 투표로도 7천 7백명 이상이 투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마운트 로열 대학교의 정책 연구학과 부교수 로리 윌리엄스는 시민 투표는 일반적인 투표와는 다르며, “일반적인 투표는 이미 선거구가 나뉘어 있고 모든 것이 선거 이전에 정리가 되지만, 시민 투표는 준비 시간이 짧고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윌리엄스는 시민 투표에 대한 예산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인 투표와 같은 절차도 거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올림픽 투표 예산은 2백만불에 불과하며, 일반적인 투표 예산인 4백만불의 절반에 불과하다.
시민 투표는 '당신은 캘거리가 2026년 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에 찬성, 혹은 반대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나는 올림픽 유치를 찬성한다’, ‘나는 올림픽 유치에 반대한다’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권자 등록 없이 18세 이상이라면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할 수 있다.
시민 투표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calgary.ca/vote2018에서 확인 가능하며, 투표 결과는 13일 오후 10시 무렵 비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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