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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하운드 서비스 중단, 연방정부 개입
원주민 지역에 긴급 임시 교통편 투입
지난 10월 31일부터 서부 캐나다와 북부 온타리오의 그레이하운드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와중에 연방정부가 긴급 임시 교통 서비스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수요일 연방정부 교통부 마크 가노 장관은 “그레이하운드 서비스 중단되고 대체 교통편이 없는 주에 대해서 긴급 버스 운행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 원주민 서비스 제인 필롯 장관 또한 긴급 성명을 발표하며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된 원주민 지역의 버스 운행에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긴급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수단이 끊긴 지역 주민들은 자세한 정보를 얻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시골 지역 주민들과 원주민 지역은 “지난 수 십 년 동안 그레이하운드를 이용해 외부로 나갔다. 그레이하운드 운행 중단이 이미 수 개월 전에 예고되었음에도 연방정부나 주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가노 장관은 “10월 31일 그레이하운드 서비스 종료 이후 지역 운행 업체들이 그레이하운드 노선을 운행하며 약 87%의 대체율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수 주일 내 정상적인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버스 운행 서비스가 예정되지 않은 나머지 13%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체 교통 서비스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원주민 지역에서 버스 운행을 시도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재정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지자체 협의회는 연방정부의 긴급 대중교통 서비스 투입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연방정부가 빠른 시일 내 통합 교통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통합 교통 서비스를 구축해 기존 그레이하운드 노선을 대체하는데는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자이나에 본사를 둔Rider Express사는 그레이하운드가 포기한 서부 캐나다 운행에 나섰다. 사스카치완 정부 소유의 운송업체가 문을 닫은 지난 2017년 이후 15인 승 미니버스를 도입해 교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주부터 50인 승 대형 버스 5대를 도입해 밴쿠버-캘거리-위니펙 노선 운영에 돌입했다. 11월 하반기부터는 에드먼튼과 사스카툰을 연결할 계획도 밝혀 그레이하운드 중단 노선 대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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