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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페어 골프클럽, 개방되어야
호화 골프 클럽, 2069년까지 토지 리스 계약 연장 원해
 
에드먼튼 시는 1922년에 설립되어 운영되어온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에 대한 리스 계약을 갱신하려고 하고 있고, 일부 시민 그룹은 이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클럽 매니저에 따르면 클럽이 노스 사스캐치완 강에 위치한 공유지에서 클럽을 운영하기 위해 연간 20만 불을 지불하고 3만5천 불의 리스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리스는 2051년까지이지만, 메이페어 측은 주주들에게 레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리스 계약을 2069년까지 새롭게 갱신하고자 한다.
현재 클럽의 주주들은 475명으로 매년 $39,500의 입장료와 $10,000의 연회비를 내고 있다. 골프코스는 1922년부터 같은 장소에서 운영되어 왔으며 인근에 있는 68헥타르 규모의 Hawrelak 공원보다 조금 큰 규모이다. 최근 한 칼럼에서 클럽의 리스 조건을 공개했고, 겨울 시즌에 크로스컨트리 스키어들을 위해 일반인에게 오픈된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클럽의 투명한 운영과 부지의 사용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는 변호 단체가 만들어졌다.
공원 대변인의 지인인 마이클 잰즈는 변호 단체가 현재 운영방식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대중의 동의 없이 새로운 50년 리스계약을 갱신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우려를 전하고 운영될 수 있는 다른 방식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변호 단체가 정보를 계속 모으고 있다는 잰즈는 대중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강변에 있는 공공 부지가 높은 멤버십 비용을 내는 사람들에게만 사용이 허락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여러 보호단체에 소속된 레퀴엘 페로는 이 같은 케이스를 통해 시가 강변을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하는지를 더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며, “최선의 관리 방법과 모든 이에게 액세스를 허용하는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골프클럽 매니저인 웨이드 후디마와 대표인 크레이그 트렌델은 클럽이 리스 갱신에 대해 시 당국 및 대중들과 함께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페어의 리스는 시의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의원인 존 드자딕은 50년 리스를 갱신하는 것은 메이페어의 투자를 더욱 견고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골프 코스를 향상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을 때, 추가적인 리스 기간은 계획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의원 아론 파케트는 이 같은 결정은 투명하게 공개된 상태에서 내려져야 한다며, “클럽이 에드먼튼 시와 리스 연장을 원한다면, 대중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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