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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진, UCP 제이슨 케니 정책 정면 비판
“법인세 인하,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효과 없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총선을 앞두고 전 와일드 로즈 리더이자 UCP 리더 경선 후보로 나서 현 제이슨 케니 리더에 패배한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브라이언 진이 작심하고 제이슨 케니를 향해 날 선 비판을 가했다.
브라이언 진은 NDP의 낙관적인 재정 전망에 대해서는 “쓰레기”라고 일축하면서 케니의 공약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그는 “제이슨 케니 또한 NDP와 같이 앨버타의 재정에 무책임한가?”라는 칼럼을 내며 UCP의 경제 정책에 직접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는 케니의 법인세 인하 공약에 대해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은 “앨버타의 경제 성장은 파이프라인 수송 능력 한계를 해결하지 않고는 백약이 무효”라는 주장을 펼쳤다.
케니는 현 법인세 12%를 장기적으로 8% 수준까지 내려 2024년까지 1,113억 달러, 25.7%의 앨버타 경제 성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공약하고 있다.
NDP 는 케니의 법인세 인상에 가장 비효율적인 방안이라며 비판하고 있으며 주정부 여론조사 결과 앨버타 시민들도 법인세 인하에 대해서는 11%만이 찬성하고 있을 정도로 반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UCP 내부에서는 브라이언 진의 칼럼을 빈 UCP공격에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이언 진은 “앨버타 시민들에게 동화 같은 이야기만 전달하지 말고 진정한 정치적 리더십을 보여 줘야 한다. 우리는 미래의 앨버타 후세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라고 적었다.
케니는 브라이언 진의 발언에 대해 즉각 날카롭게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브라이언 진은 이제 일반 시민으로 그 어떤 주장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UCP는 앨버타 경제 부흥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UCP 당 차원에서도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UCP는 “우리 당의 경제 정책은 앨버타의 최고 경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수립된 것이다. 잭 민트, 베브 달비, 심지어 UCP에 비판적인 트레버 툼, 앤드류 리치 교수에게 까지 아이디어를 구했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진은 자신의 비판이 총선에서 제이슨 케니와 UCP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예기치 않은 거대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번 총선에서 케니와 UCP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전히 보수 세력 내 상당한 지지도를 보유한 브라이언 진이 정계 은퇴 이후 총선을 앞두고 정치 발언을 내놓자 정치권에서는 총선 이후 브라이언 진의 행보를 궁금해 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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