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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 공원 개발, 수포로 돌아가나
연구 결과 홍수의 위험성 제기되어
(사진: 기존의 하이랜드 골프 코스 개발 계획) 
최근 하이랜드 골프 코스 개발안에 대한 연구결과가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컨페더레이션 밸리에 일어날 수 있는 홍수로 인한 안전 문제를 제시하며 물거품이 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컨페더레이션 크릭 배수시설에 대한 연구 결과가 지난 8일에 발표되며, 개발안은 Centre St. N의 홍수 위험성을 높이며 향후에 개발될 그린라인 LRT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가 밴쿠버 기반의 개발자에게 하이랜드 골프 코스를 2,000개 이상의 주거 유닛으로 바꾸는 것을 승인한지 2년 정도가 지났고, 프로젝트는 인근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일으켰다. 보고서의 결과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하이랜드 파크 커뮤니티 협회의 일리스 비에체는 “수년 전에 알고 있었던 것을 확인시켜주는 결과이다.”라며, “이 같은 우려를 시 당국에 제기했으나 부지 사용 승인을 진행시키기 위해 무시되었다. 보고서 결과에 만족하며, 매우 안심이 된다.”라고 전했다.
시의회는 컨페더레이션 크릭 지역의 배수 및 지하수에 대한 연구가 끝날 때까지 프로젝트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 지난 6월에 만들어진 임시 보고서는 지역 커뮤니티의 우려를 인지했으며, 8일의 최종 보고서가 이를 명백하게 밝혀내었다. 보고서는 “컨페더레이션 밸리를 따라 흐르는 수로에 대한 안전성 위험이 있다.”라며, “이 같은 위험은 제안된 개발이 진행되면 계곡을 흐르는 물이 보다 빠르고 깊게 흐르게 되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하이랜드 공원 지역의 홍수 위험성이 시나 주의 안전 기준을 넘고 있어, 상류의 수로나 유속 관리의 향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하며, 하이랜드 공원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어서는 안되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시 당국이 1억 3천만 불을 투자하여 상류에 저수지를 만들어야 하며, 1천만 불을 투자하여 방조제를 안정화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예산은 현재 사유지인 해당 지역을 공유지로 사들이는 비용을 제외한 것이다.
시의원인 션 추는 결코 적지 않은 돈이지만, 시 당국이 환경과 공공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사람들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해야 하며, 적정선에서 타협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추는 커뮤니티가 시 당국에 홍수 위험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언급하며, “커뮤니티는 많은 정보를 제공했고 이것이 주효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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