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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가정 폭력 증가, 우려 높아져
지난해 가정 폭력으로 7명 살해돼
최근 캘거리 SE에 거주하던 25세의 자스민 로벳과 그녀의 생후 22개월 딸 알리야 샌더슨이 로벳과 연인 관계였던 집주인 로버트 리밍에게 살해당한 이후, 가정 내 폭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전문가들과 캘거리 경찰은 가정 폭력 문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더 이상 무의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캘거리 경찰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가정 폭력으로 인해 각각 7명이 살해됐다. 그리고 이 같은 숫자는 지난 5년 평균에 비해 약 40%가 늘어난 것이 된다.
이 밖에 가정 내 성범죄도 2018년에 383건 신고 되며, 5년 평균보다 69.2% 늘어났으며 경찰은 2018년 말까지 이 중 28.7%만 사건 종결 처리한 상태다.
그리고 캘거리 경찰 폴 워즈니 경관은 지난해 경찰은 약 3만건의 가정 폭력 신고를 받았으며, 여기에는 신체적 폭력 및 언어폭력, 정서적 학대, 스토킹, 괴롭힘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또한 가정 폭력은 경찰에게 신고돼지 않는 경우가 많음에도 가중 처벌이 가능한 가정 폭력은 5% 늘어났고, 무기나 신체 상해 공격은 전년도의 748건에서 2018년에는 843건으로 12.7%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일반적 폭행은 2017년에 3,297건에서 지난해에는 3,640건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5년 평균과 비교해 43.4% 늘어난 것이 된다.
한편, 마운트 로열 대학교의 게이 와더 교수는 캘거리 가정 폭력 증가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여기에는 높은 실업률도 포함된다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한 부분에서 컨트롤을 잃었을 때 다른 곳에서 컨트롤을 찾기를 원하며, 가해자는 육체적, 정서적, 성적 공격을 통해 통제와 조종을 행한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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