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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제트 50억 달러에 팔린다.
사모펀드 회사 오넥스가 인수
 
캘거리에 본사를 둔 캐나다 제2의 항공사 웨스트 제트(West Jet)가 오넥스(Onex)에 팔린다. 매수 가격은 약 50억 달러다. 웨스트 제트 주식은 10일 기준 주당18.52달러로 이 가격에 67%의 프리미엄을 적용해 주당 31달러에 인수한다.
1996년 설립된 웨스트 제트는 오일 붐과 함께 포트 맥머레이 노선이 각광을 받아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다. 웨스트 제트에는 작년 말 기준 14,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으로 그 중 43%는 노조에 속해있다. 조종사, 객실 승무원을 비롯해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은 서로 다른 노조에 속해 있어 오넥스의 인수로 고용승계 문제가 대두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오넥스는 1984년에 설립된 사모펀드(private equity 비공개 기업투자)회사로 게리 슈워츠(Gerry Schwartz)가 설립자 겸 CEO다. 사모펀드는 전 세계적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인수해 기업을 인수하면 직원 감축, 기구축소나 개편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보유하거나 매각을 한다. 그런 이유로 웨스트 제트 직원들이 고용문제에 대해 불안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항공사나 기업인수 합병 전문가들은 오넥스의 웨스트 제트 인수가 지금이 적기라고 입을 모았다. 항공사 주식은 지난 몇 년 동안 압박을 받아왔다. 웨스트 제트 주식도 일년 사이에 5% 이상 하락했고 2015년-2018년 사이 수익이 2/3 떨어졌다.
주식 분석가 벤 싱클레어(Ben Sinclair)는 “최근 몇 년간 웨스트 제트가 고전해 온 것은 사실”이라면서 웨스트 제트는 사모펀드 회사가 인수하기 딱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수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7월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해야 인수절차가 끝난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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