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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UCP 후보 경선 부정행위 의혹
캘거리-이스트 MLA 피터 싱은 계속 무죄 주장
 
지난 11월 치러진 UCP 후보 경선에서 뇌물수수와 사기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MLA 피터 싱이 자신의 무죄를 또 다시 주장하고 나섰다.
싱과 함께 캘거리-이스트 경선에 나섰던 전직 캘거리 시의원 안드레 샤봇과 제이미 롤, 이사 무사, 매튜 더크는 지난 12월 UCP에 부당한 후보가 공천됐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은 UCP에 제출한 11페이지 길이의 편지를 통해, 싱이 그가 소유한 자동차 수리점의 고객 명단을 이용해 그들의 동의 없이 당에 가입시켰으며 투표를 대가로 돈과 선물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싱은 패배를 인정할 줄 모르는 이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면서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하고, UCP의 내부 조사가 자신의 결백을 인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후 4월의 주선거를 며칠 앞두고는 RCMP가 수색영장을 들고 싱의 자동차 수리점을 찾아와 컴퓨터와 다른 전자기기를 압수했다. 그리고 싱의 변호사는 이 수색과 압수가 선거 부정행위와 관련이 있다고 확인시켜 주었으나, 자신의 의뢰인은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후 선거 관리 위원회는 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상태로, 지난 4월 27일 이 사건을 맡은 선거 관리 위원회 조사관 데이브 제닝스가 의혹을 제기했던 이들에게 공식적인 조사를 알리며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대해 NDP 부대표 사라 호프만은 “심각히 우려되는 문제”라면서,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당직자 회의에서 싱을 배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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