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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울리, 그린라인 프로젝트 임시 중단 주장
재정 상황에 적합한 지 종합적 검토 필요해
(사진 : 캘거리 에반 울리 시의원) 
캘거리 에반 울리 시의원이 캘거리 남북을 가로지르는 그린 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이것이 시의 현재와 미래 재정 상황에 적합한지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긴급 발의에 나섰다.
울리는 “발의의 목표는 우리가 무엇을 얻을지도 모르는 채 프로젝트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에서 진행될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에 책임 기반이 입증된 계획을 다시 적용하자는 것”이라면서, “이미 어려운 시의 재정 상황에 부담을 가중 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울리의 발의는 그린 라인 프로젝트 팀이 더 이상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4km의 지하 터널 노선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1주일 만이다. 이 밖에 프로젝트 팀은 1단계 공사를 다운타운 구간, 그리고 4th St. SE부터 126th SE 까지 2개로 나누어 따로 계약하고 다운타운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사이에 남쪽 구간 먼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울리는 이 같은 계획은 실수라면서, “다운타운은 가장 위험도가 높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구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쪽 구간을 건설하기 전에 정확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울리는 행정팀은 그린 라인이 캘거리의 경제 회복에 미치는 영향 및 비용 효과적인 관리 시설과 역 건설의 비용 절감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독립적인 제 3자 기관에도 프로젝트 검토를 요청하고 권고사항을 전달받아야 할 것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울리의 주장에 시의원 셰인 키팅은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시키는 것은 시에 더 많은 비용을 부담시키게 될 것이며, 일자리가 없는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도 막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반대의 뜻을 표시하고 나섰다.
그리고 키팅은 프로젝트 팀의 의견대로 1구간을 2개로 나누어 계약을 하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계약할 확률이 높아지며 이로 인해 시에서도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히드 넨시 시장 역시 울리의 발의는 좋은 의도로 이뤄진 것이나, 잘못 이해된 부분이 있다면서, “프로젝트 일시 중단은 인플레이션을 뜻한다. 결국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넨시는 이 같은 질문에 대처하지 않고 46억불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시의회와 행정팀에서 울리와 같은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주수상 제이슨 케니도 최근 그린 라인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케니는 연방정부에서 2015년도에 그린라인 50km의 노선과 25개의 역에 15억 3천만불 지원을 약속한 이후 왜 계획이 같은 비용으로 20km의 노선과 14개 역으로 변경되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시의회에서는 오는 7월 22일 울리의 제안을 검토하게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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