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턴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곳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 수요일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미 에드몬턴 시민들은 스스로 불쾌한 경험을 한 장소를 인터넷 지도 SafeCityYEG에 표기하기 시작했다. 언어폭력, 어둡고 위험하다고 느끼는 장소, 낯선 사람의 미행을 경험한 장소에는 온라인 지도에 빨간 색으로 X 표시를 한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활기찬 거리, 밝은 조명의 공원등 좋았던 장소에는 파란색으로 체크 표시를 한다. 처음부터 이 프로젝트에 관여해 온 베브 에슬링거(Bev Esslinger)는 이 정보수집이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게 공공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인터넷 공공 지도는 UN 여성 안전 도시와 공간 계획에 에드몬턴시가 관여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몇몇 회원 도시들은 그 지역사회에서 성폭력과 안전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알려주는 기술 기반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에슬링거 시의원은 에드몬턴은 온타리오 주 런던에서 사용된 지도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몇 가지 수정해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사회에서 조명이 증가하면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알고 싶다고 에슬링거는 말했다. 데이터는 공개적으로 게시되기 때문에 지역사회나 그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이 이 문제를 볼 수 있다. 시 공무원들은 1년간 자료를 수집한 뒤 가장 큰 관심 지역을 파악할 것이라고 수요일 지역사회 및 공공서비스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연착륙을 해 이미 일부 문제 지역이 등장하고 있다. 101St- Whyte Avenue, 102 St-Jasper Avenue의 팀 호턴스와 102번가의 팀 홀튼 부근이 예다. 그곳은 붐비는 버스 정류장의 위치가 보도에서 가장 좁은 지점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기다리게 하는 곳이다. 토요일 버스 벤치에 앉아 있는 한 여성은 사람들이 말다툼하고 싸우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녀의 주위에는 사람들이 재빨리 지나가고, 고개를 숙이고 지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무관심하게 창문에 기대거나 땅에 앉기도 했다. 그곳은 흔히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언어폭력이나 위험한 장소가 도시화된 지역에만 국한 되지 않고 도시 외곽 쇼핑 몰 주차장에도 해당된다. 일부 장소는 시민들이 안전한 장소와 그렇지 않은 장소를 표기했다. 또한 지도를 보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추가하거나 이미 표시된 곳에 클릴을 해서 찬성, 지지를 표시할 수 있다. 웹사이트는 safecityedmonton.crowdspotmap.com.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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