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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마리화나 세금 3천만불 거둬
연방 정부 특별 소비세, 75%는 앨버타에 배분
 
앨버타가 유흥용 마리화나 합법화 6개월 만에 마리화나 특별 소비세로 3천만불을 거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4백만불 많은 것으로, 연방 정부에서는 거둬들인 이 특별 소비세 중 75%를 앨버타 주정부에 배분하게 된다.
앨버타내의 마리화나 유통을 담당하며, 주에서 유일하게 온라인으로 마리화나를 판매하고 있는 앨버타 게임, 주류 및 마리화나 위원회(AGLC)에서는 이 기간 동안 이 밖에도 마리화나 매출 7,700만불을 기록했다. 이 중 AGLC의 수익은 470만불이다.
앨버타 재정위원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예상보다 많이 거둬들인 특별 소비세는 담배와 보험, 연료 등 줄어든 다른 부문의 세수를 상쇄할 수 있으나, 마리화나 세금이 예상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아직 AGLC의 기존 수익원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2018-19년도에 주류세금은 8억 8천 7백만불, 도박은 17억 3천 6백만불에 달했기 때문이다.
현재 앨버타에는 156개의 마리화나 소매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주류 판매점의 10분의 1 수준이다. 그리고 마리화나 업계 분석 전략가 닉 파테라스는 주정부의 마리화나 세금 수익은 앞으로 점차 늘어날 것이지만, 이것이 주정부 수익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파테라스는 캐나다보다 일찍 마리화나 합법화를 시작하고 현재 564개의 마리화나 판매점을 보유한 미국의 콜로라도 역시 아직 운영 예산의 1%만 마리화나 수익으로 충당된다고 전하며, 캐나다는 마리화나 생산이 늘어나고 결국 가격은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화나 합법화를 앞두고 당시 앨버타 NDP 주정부에서도 마리화나로 인한 큰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며 마리화나 소매 업계에서도 소득창출은 장기적인 목표를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일부 소매업계들은 합법화 이후 수익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초반 몇 달간 공급이 부족하지 않았다면 상황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AGLC에서는 공급 부족으로 마리화나 판매점 신청서 접수와 면허 발급을 6개월간 중단했다가 지난 5월 30일부터 다시 재개한 상태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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