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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펀드레이저 세운 사스카툰 남성, 유죄 선고_ 험볼트 브롱코스 사고를 사기에 이용
 
한 사스카툰 남성이 버스 사고를 당한 험볼트 브롱코스 주니어 하키팀을 위하는 것을 가장한 가짜 고펀드미 어카운트를 만든 것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판사는 안드리 올레셕에 대해 5천 불 이하의 절도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올레셕은 험볼트 사고 이후로 $3,600의 기부금을 받았지만, 브롱코스로 전해진 돈은 없었다. 대신 올레셕의 개인 계좌로 흘러들어간 돈은 올레셕이 사용하였다.
지난 2018년 4월에 사스캐치완에서 일어난 버스 사고는 16명의 사상자와 13명의 부상자를 낸 커다란 사고였다. 이탄토를 실은 트럭 운전사가 스톱 사인을 놓치며 버스가 진행하던 경로로 진입해 사고가 일어났다. 대런 호와스 검사는 “아마 사스캐치완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난 것을 악용하여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사용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올레셕의 주장에는 믿을 수 없는 허무맹랑한 이유들이 많기 때문에 옳은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재판 중 올레셕은 자신의 계좌를 닫고 집 근처에서 브롱코스를 위해 모금을 진행하는 여성에게 $4,100을 건네주었다고 진술했으며, 집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이에 대한 영수증을 잃어버렸다고 전했다. 호와스는 올레셕이 여성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가능하지만 여성이 속한 단체에 대한 내용은 모른다고 전했다.
호와스는 “올레셕의 진술은 백만 분의 일 정도의 확률로 겹칠 수 있는 사건으로 신빙성이 떨어진다.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결코 믿을 수 없는 진술이다.”라고 덧붙였다. 호와스는 이번을 본보기로 삼아 고펀드미를 악용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결국에는 좋은 의미로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사회에서 사람들을 믿고 싶고 또 믿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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