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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총격 사건 급증, 대책 위원회 꾸려진다_ 의견 수집, 다른 지역 검토해 권고사항 제시할 것
(사진 : 시의원 조지 차할) 
캘거리 시의원 조지 차할이 시장 나히드 넨시와 함께 도시의 총격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과 교육청, 학부모, 합법적 총기 소유자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현재 캘거리의 범죄 예방 프로그램과 다른 지역의 좋은 프로그램을 살피는 대책 위원회를 꾸릴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한편, 이 발의에 경찰 위원회에 포함되어 있는 조티 곤덱은 먼저 경찰 위원회와의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대의 뜻을 표시했으나 시의원들은 이를 결국 4대 3으로 통과시켰다.
그리고 차할은 “우리는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것이 바뀌어야 하는지,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이 프로그램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책 위원회는 조사 이후 갱단과 총격 관련 범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권고사항을 시의회에 전달하게 된다.
차할은 지난해 봄, 약 한 달 만에 4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 이후 사건이 계속 이어지고 올 1월 첫 2주 동안도 여러 건의 총격이 발생한데 대해 경찰이 더 눈에 보이도록 하고 법의 집행을 강화할 것을 주장해 왔다.
또한 차할은 최근 총격이 주택가에서 발생함에 따라 무고한 행인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우려된다면서, “안전한 커뮤니티와 공공 안전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9년 3분기 캘거리 경찰 통계 자료에 의하면 총기가 관련된 범죄는 급증한 상태로, 의도적으로 총기를 지닌 이들에 대한 기소는 2018년 3분기의 15건에서 2019년 같은 기간에는 38건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지난 5년간 동일 기간 평균은 9.4건에 불과한 것을 생각해 볼 때 2019년에는 사건이 300% 이상 늘어난 것이 된다.
그리고 지난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격과 관련된 신고는 76건이었으며, 이 중 46건은 목표를 둔 공격으로 드러났다.
한편, 상당수의 총격 사건은 차할이 맡고 있는 NE 선거구에서 발생한 것이지만, 차할은 이 같은 문제는 도시 전역에 퍼져 있다면서 특히 총격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주정부나 연방정부와 협력을 맺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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