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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개학 및 경제활동 재개 계획 - 주 공중보건 수장 “위험한 도박”
가장 많은 코비드-19 환자가 발생한 퀘벡주가 학교 개학 및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 수상 발표에 따르면 5월 4일에는 몬트리올 교외 상점이 문을 열고 시내 상점은 일주일 후 문을 연다. 쇼핑센터, 술집, 식당, 미용실은 해당되지 않는다.
5월11일에는 퀘벡주 전역의 공장이 문을 연다. 그러나 공장 면적에 따라 출근할 수 있는 직원이 제한된다. 이 제한은 빠르면 5월25일 해제된다.
봄바르디어사는 발표 후 1시간 이내에 연방 임금 보조금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5월 11일 1만1000명의 직원을 불러들여 전용기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공사는 5월 11일에 완전히 재개될 것이다.
노조의 건강과 안전 관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재계와 노동계는 이에 박수를 보냈다.
몬트리얼 교외 데이캐어 및 초등학교는 5월11일 개학하며 몬트리얼 시내 데이캐어 및 초등학교는 5월19일 개학한다.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기관은 8월말까지 휴교가 계속된다. 경제활동 재개조치로 해고된 120만명 중 45만7천명이 다시 일터로 돌아온다.
퀘벡주 공중 보건 수장 아루다(Arruda) 박사는 경제재개 조치로 인한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코비디-19 확산과 병원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아루다 박사는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병원이 늘어나는 코비디-19 환자로 인해 바빠지거나 많은 환자들이 사망할 경우 경제 재개 조치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아루다 박사는 “위험한 도박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 바이러스를 없앨 수 없고 돌아다니고 있다. 경제와 건강을 어떻게 균형 있게 잡느냐 문제다.”라고 말했다.
4월28일 현재 캐나다 총 코비드-19 확진자는 50,026명으로 그 중 퀘벡 확진자가 25,757명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 내 코비디-19 사망자는 2,859명이고 그중 퀘벡 사망자는 1,682명으로 캐나다 전체 사망자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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