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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 타운 레베라에 집단 소송 - 2,500만 불 소송
 
캘거리 기반의 로펌은 맥켄지 타운 컨티뉴잉 케어센터에 거주하다가 코비드-19으로 사망한 여성의 딸을 대변하여 2,500만 불 집단소송을 냈다. 어머니가 2월 25일에 시니어 홈으로 이주하여 3월 28일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4월 4일에 사망한 마리케 라버르지를 대변하여 소송을 낸 가디언 로는 코비드-19에 감염된 맥켄지 타운 케어 홈의 거주인들과 가족들이 받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원하고 있다.
레베라는 맥켄지 타운 컨티뉴잉 케어를 비롯하여 북미 및 영국에 500개 이상의 롱 텀 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맥켄지 시설에서 코비드-19로 인한 사망자가 총 21명이 발생하였으며, 62명의 거주인들과 44명의 직원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소장은 레베라가 코비드-19 팬데믹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할 책임이 있지만, 레베라는 이에 대한 과실이 있다며, “피고는 코비드-19 위기가 거주인들과 직원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피고의 대처는 신중하지 못하고 무모했으며, 가혹한 피해를 발생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소송은 레베라가 코비드-19에 노출된 거주인들을 즉각적으로 격리하지 못했고 개인 보호장비들을 직원들에게 제공하지 못하며, 앨버타 헬스 서비시스와 앨버타 최고 보건 책임자인 디나 힌쇼 박사가 세운 기준을 맞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혐의는 아직 법정에서 확인된 바가 없다. 레베라는 현재 고소장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지만 소송에 대한 세부사항은 언급할 수 없다며, “라버르지 가족에 대한 깊은 슬픔을 표하며 코비드-19로 영향을 받은 멕켄지 타운 컨티뉴잉 케어센터의 가족들에게 유감을 표한다. 우리의 케어 홈은 정기적으로 정부의 기준에 맞춘 혹은 그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디언 로의 파트너인 조나단 데니스는 소송이 레베라를 특정하고 있고 코비드-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절한 대처를 한 다른 케어센터에 대한 것은 아니라며, “연령이 높은 사람들은 코비드-19에 취약하고 원고를 비롯한 다른 거주인들이 죽음이라는 결과를 맞았다.”라고 전했다. 데니스는 이 집단 소송은 코비드-19에 영향을 받은 맥켄지 타운 주민들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월 말에 힌쇼는 한 뉴스 브리핑을 통해 맥켄지 타운 시설이 코비드-19 프로토콜을 모두 따르지는 않았다며, 다른 케어시설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언급하며, “맥켄지 타운의 경우 안타깝게도 확산 프로토콜이 즉각적으로 적용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엄청난 노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앨버타 헬스에 따르면 맥켄지 타운에서 가장 최근에 코로나 케이스가 나온 것은 4월 20일이다. 레베라의 최고 보건 책임자인 론다 콜린스는 코비드 사태에 대응한 직원들을 칭찬하며, “최근에 새로운 케이스가 나오고 있지 않아도 맥켄지 타운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격리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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