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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공항, 여행객 증가에 따라 모든 여행객 마스크 착용 필수
모든 입국 승객 체온 측정 필수 등 공중위생 강화 조치
사진:캘거리 헤럴드  
스티브 메이비(Steve Maybee) 공항 운영 및 인프라 담당 부사장은 금요일부터 공항 건물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 착용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착하지 않은 사람은 공항에서 구입하거나 밖으로 되돌아 나가야한다.
메이비 부사장은 모든 승객들이 비의료용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한다는 캐나다 교통국의 요구 사항을 언급하며 "여행 중이라면 어차피 하나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은 지난 몇 주 동안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메이비 부사장은 에드먼턴 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의 수가 3월 중순 코비드 -19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 하루 평균 1만 명에서 4월과 5월에 평균 약 300명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6월에는 출발하는 승객이 하루 1000여 명으로 늘었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대부분의 승객들이 여전히 필수적이거나 사업과 관련된 이유로 여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필수적인 여행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고 있지만 우리는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가 하고 있는 일과 공항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을 볼 때 9.11 테러 이후처럼 여행도 달라질 것이다."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 3월 초 연방정부가 캐나다인들에게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해외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라고 권고하면서 크게 제한됐다. 3월 21일 연방정부는 미국-캐나다 국경을 비필수적인 여행으로 금지하고 일주일 후 코비드-19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국내 여행을 금지했다.
여행객의 급격한 감소는 지난 두 달 동안 수백 건의 해고를 발표한 항공사에 큰 타격을 주었다.
화요일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와 미국 간의 비필수적인 여행은 적어도 7월 21일까지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캐나다, 웨스트젯, 포터항공 등 27개 회사의 최고경영자들은 목요일 총리와 주수상들에게 경제를 위해 항공 여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라고 촉구했다.
메이비 부사장은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공항이 추가 청소를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공항 내 물리적 거리 구분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아 마스크 의무화와 손 세정제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세정제는 화장실뿐 아니라 게이트 주변, 카운터 주변, 탑승 심사대에도 비치되어 있다.
캐나다 교통국은 지난 주 캐나다 공항에서 6월 12일 현재 국제 공항이든 국내 공항이든 모든 여행객에 대해 체온 측정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항공사들은 6월 말까지 캐나다로 오는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에 체온을 확인해야 한다.
에드먼턴 공항의 체온 측정은 입국 승객들이 세관을 통과하면 앨버타 보건국이 한다.
몬트리올, 토론토, 캘거리, 밴쿠버의 공항 출국대에 7월 말까지 체온 측정소가 개설될 예정이다. 에드먼턴은 9월까지 체온 측정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항당국은 승객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승객들이 안전하다고 느껴야 한다. 9.11 사태 이후에도 비슷했다. 처음엔 사람들이 불편했으나 점차로 새로운 보안 프로토콜에 익숙해졌다. 지금 공중보건 측면에서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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