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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뜨거워 지는 캘거리 시장 선거전 - 죠티 곤덱 시의원 공식 출마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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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선
넨시 시장의 4선 출마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죠티 곤덱 시의원이 올 10월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캘거리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모두 3명으로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과 죠티 곤덱 시의원, 그리고 전 커비 센터 대표 제인 노박 씨가 그들이다. 죠티 곤덱 시의원은 지난 2017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전 캘거리 대학의 하스케인 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전 짐 스티븐슨 의원의 선거 캠프 매니저로 정치계에 발을 들였다. 그녀는 스스로를 “철저한 중도주의자”로 부르며 현 시의회의 좌우 대립이 화합을 막고 있다고 주장한다. 출마 선언에서 그녀는 “정치적 중도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캘거리 시의회에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양 극단의 이념적 대립으로 인한 분열과 갈등에 시달리고 있다. 팬데믹과 심각한 경기 침체로 쇠약해져 가는 캘거리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대립보다는 화합과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죠티 곤덱 시의원은 그 동안 자신의 지역구인 NE의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에는 UCP의 그린라인 LRT 예산 지원 지연과 팬데믹 대응, EMS 통합 정책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다. 그녀는 “내가 지역구 유권자들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는 주정부나 시가 우리 지역구에 불리한 정책을 펴는 것은 막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죠티 곤덱 시의원의 출마 선언과 함께 지난 주 수요일에는 전 커비 센터 제인 노박 대표가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현 캘거리 시는 심각한 리더십 부재현상을 겪고 있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노박 후보는 그린라인 LRT에 대해 “수 십억 달러의 풍선을 날려 보내는 격”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넨시 시장의 4선 출마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서히 시장 선거 출마자들의 면면히 드러나면서 선거전이 조금씩 뜨거워 지고 있다. 캘거리 시장 선거에 나설 후보는 오는 9월 20일까지 선거출마 등록을 마쳐야 한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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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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