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BC, 화재 현장
에드먼튼 외곽 세인트 앨버트의 Citadel Mews 노인 거주 시설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시설의 모든 거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8시 무렵 신고 된 화재 소식에 현장에는 110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했으며. 소방관들과 화재를 목격한 주민들의 도움으로 거주민 160명 이상은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중 2명은 연기를 마셔 심각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열상에 대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민들은 가족의 집이나 우선 인근 호텔로 대피했다가 7일 아침에 이르러서는 전원이 에드먼튼 지역의 다른 시설로 이동했으며, 언제 Citadel Mews로 돌아올 수 있을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중 의료 장치가 필요한 약 40명은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리고 세인트 앨버타 대리 소방국장 스콧 윌드는 화재는 건물 아래층에서 시작돼 불길이 위로 향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으며, 화재로 인한 피해의 규모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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