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어류 및 야생동물국(Alberta Fish and Wildlife)은 59세의 캘거리 대학의 데이비드 러츠만(David Lertzman) 교수가 4일(화) 저녁 와이파러스 크릭(Waiparous Creek) 인근 모스 트레일(Moss Trail)에서 곰에게 공격을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스케인 경제학부(Haskayne School of Business)의 학장인 짐 디워드(Jim Dewald)는 “그는 정말 아름답고, 특별하며, 놀라운 사람이었다”면서 “교수들은 언젠가 학생이나 졸업생이 와서 '교수님의 가르침에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것을 바라면서 평생을 보낸다. 그런데 그는 수업과정을 할 때마다 그랬다.”고 말했다.
러츠만은 캘거리 대학의 하스케인 경제학부에서 환경관리 및 지속 가능한 개발 담당 조교수였다. 그는 원주민들과 함께 리더십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대학원 및 학부 과정을 가르쳤으며. 카나나스키스(Kananaskis)에서 야생 휴양지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주에는 야생 휴양지에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디워드는 “학문적으로 매우 엄격했고, 학술 논문을 읽어야 했고, 환경과 일체가 되어 사는 법도 배워야했다. 매우 인기가 많고, 수강이 많은 과정이었다.”면서 “오늘 내 이메일은 너무 혼란스럽고 절망적인 사람들로 인해 완전히 엉망이 됐다. 그는 모든 사람과 친구였고, 그가 당신의 친구가 아니었다면, 그는 당신을 형제라고 불렀을 것이다. 그는 그런 사람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4일 자정 직전 한 남자가 이른 저녁에 뛰다온다며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RCMP 경찰견 서비스와 캘거리 경찰 서비스 HAWCS 헬리콥터 팀이 수색을 지원했다.
코크레인 RCMP는 5일(수) 이른 아침 와이파러스 크릭 트레일에서 러츠만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류 및 야생동물국에 그가 동물 공격에 희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앨버타 어류 및 야생동물국은 곰을 찾아 포획하는 동안 마을과의 근접성 때문에 이 지역을 폐쇄했으며, 성명서를 통해 "와이파러스 크릭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코크레인 RCMP의 경위 트로이 사빈코프(Troy Savinkoff)는 부검이 진행될 것이며, 친근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공원청은 곰 침몰지역에 있을 때는 대중에게 소음을 내고, 새로운 곰의 활동이 있었는지 관찰하고, 표시된 경로와 트레일을 사용하고, 항상 곰 스프레이를 지참하고, 사용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