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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 책임자, “앨버타 자가격리 여전히 권고” - “너무 빠른 규제 해제, 4차 유행 위험” 경고
사진 : 에드먼튼 저널, 테레사 탐 
캐나다 연방 보건 관계자들이 충분한 숫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을 때 너무 빨리 규제를 해제하면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4차 유행을 맞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연방 보건 책임자 테레사 탐 박사는 섣부른 재개는 늦여름에 이르러 바이러스의 재기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특히 접종률이 가장 낮지만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젊은 층이 최대한 빨리 접종을 마쳐야 할 것이라고 권고하고 나섰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늘어난 이후, 이미 코로나 입원환자와 사망이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탐은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접종률이 늘어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탐은 “캐나다에서는 약 630만 명은 1차 접종도 마치지 않은 상황이며, 500만 명 이상은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서, 학교가 다시 문을 열기 전 접종률을 높여 보호가 늘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24일 기준, 캐나다의 70세 이상은 89%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18세에서 29세 사이는 46%, 30세에서 39세 사이는 54% 만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탐은 더 나은 보호막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연령대의 80%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탐은 앨버타에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자가 격리를 해제하고 대부분의 보건 규제를 8월에 사라지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이 알려진 이후, 여전히 주민들은 자가 격리를 할 것을 권고된다면서, 역학 조사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자신이 접촉한 이들에게 연락해 확진 사실을 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탐은 12세 주민 75.8%는 1차 접종, 65%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앨버타의 백신 접종률이 더 늘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보건 부 책임자 하워드 엔주 박사도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앨버타 주민들이 캐나다 내의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 밖에 오타와에 기반을 둔 캐나다 소아과 의사 협회에서도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에게 공개 서신을 보내 자가 격리와 검사실 운영을 중단하는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앨버타 의사 연합 회장 폴 부쳐 박사도 보건부에 서신을 통해 이는 시기적으로 너무 빠른 결정이며 검사실의 문을 닫으면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 가정의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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