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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소렌슨 시장, 연방 상원의원 지명 - 케니 주수상, “상원 후보추천 앨버타 의견 무시” 반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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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카렌 소렌슨 밴프 시장
지난 주 목요일 트뤼도 연방총리가 카렌 소렌슨 밴프 시장을 연방 상원의원으로 임명하자 케니 주수상이 “앨버타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소렌슨 밴프 시장은 즉각 밴프 시장직을 사임하며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으로 임명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소렌슨 상원 의원 지명자는 2004년 시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으며 2010년 밴프 시장에 당선된 뒤 지금까지 11년 동안 시장직을 수행해 왔다. 그녀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앨버타를 대변하게 된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캐나다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니 주수상은 “연방정부는 앨버타 주민들이 상원 의원 후보를 결정할 때까지 기다렸어야 한다. 앨버타의 의견을 전적으로 무시하고 민주주의 원칙마저 무너뜨렸다. 앨버타를 향한 캐나다 연방정부의 공정한 대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달 앨버타 주의회는 오는 10월 18일 지방선거에서 앨버타 상원의원 후보자를 결정하기 까지 연방정부 차원에서의 후보자 지명을 연기해 줄 것을 트뤼도 총리에게 요구하자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소렌슨 상원 의원 지명으로 지난 4월과 12월 그랜트 미첼, 엘라니 멕코이 상원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발생한 앨버타 상원의원 두 자리 중 한 자리가 채워지게 되었다. 밴프 시장직은 10월 18일 지방선거까지 코리 디마노 시의원이 대행한다. 앨버타 무소속 폴라 사이몬스 상원의원은 “소렌슨 상원 의원의 합류로 앨버타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목소리가 늘어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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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1-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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