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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서비스 회사 해킹으로 개인정보 노출- WCBA 관련 250명 이름 및 상담 이유 공개돼
사진 : 에드먼튼 저널 
캐나다의 가장 큰 정신건강 및 중독 의료 서비스 제공 회사 중 하나인 홈우드 헬스가 해킹당하며, 알려지지 않은 숫자의 앨버타 주민 개인 정보가 온라인 판매에 등장했다.
온타리오에 기반을 둔 홈우드 헬스는 중독과 카운슬링 등을 제공하고 기업 직원과 가족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에드먼튼과 캘거리를 포함해 전국에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해킹은 올해 초에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회사는 앨버타와 BC, 온타리오의 피해자들에게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으나 온라인으로 유출된 정보 중 일부는 스스로를 “유출된 데이터 시장”으로 부르고 있는 Marketo의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최근 등장했다. 현재 Marekto에서는 홈우드의 요청에 의해 게시물을 임시적으로 내린 상태다.
그리고 홈우드 헬스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어떻게 해킹이 진행되었고, 어떤 정보가 빠져나갔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외부 사이버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법 집행 기관 및 지방 개인 정보 보호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Marketo에서 경매를 위해 공개했던 샘플 데이터에는 앨버타 근로자 보상 위원회(WCBA)와 관련된 250명의 이름과 지역, 결혼 유무, 카운슬링을 받는 이유 등이 공개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WCBA 측은 예민한 문제로 홈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이들이 이번 해킹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 홈우드 헬스의 근로자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앨버타의 기관은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와 앨버타 교사 연합(ATA) 등이며, AHS 측은 홈우드에서 이번 해킹에 AHS 직원의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고 발표했으나 ATA 대변인은 이번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추후 상황에 대해 홈우드와 접촉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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