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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차국, 캘거리 개인 정보 유출 - 사이버보안 연구원, 비밀번호 포함 대량의 정보 노출
 
알 수 없는 수의 캘거리 운전자들의 개인 정보가 캘거리 주차국 자료 서버의 자료 침해 문제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를 발견한 사이버 보안 연구원은 일부 사용자들의 비밀번호를 포함한 대량의 정보가 노출되었다고 밝혔다.
캘거리 주차국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테크크런치가 관련된 게시물을 올리기 직전인 지난 27일에 인지했고, 문제는 당일에 해결되었다. 주차국은 전반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제 3 사이버 보안 회사에 의뢰할 가능성도 있다며, 대변인인 크리스티나 카살라스는 “캘거리 주차국이 이 문제를 인지하자마자 보안 조사가 시작되었고, 문제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보안을 통해 자료에 대해 허용되지 않은 액세스를 제한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카살라스는 “시스템의 보안과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지키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다. 추가적인 보안대책이 적용되어 향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으며 지속적인 보안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차국은 어떤 정보가 노출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연구원은 넓은 범위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었고 이 같은 문제를 정기적인 웹 매핑 프로젝트를 하던 중에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자료가 사용자들의 이름, 이메일, 차량 정보, 생년월일, 주소, 주차 티켓을 포함하고 있고, 결제정보, 부분적인 신용카드 정보, 비밀번호들이 노출된 경우도 있다며, “서버는 아무런 비밀번호 보호 없이 노출되었고, URL 주소를 가지고 있는 누구나 정보에 액세스가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서버의 자료가 500 GB 이상이었고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 정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자료가 허용된 사용자만이 자료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사이버 보안 기준인 암호화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이버 보안 컨설턴트인 밥 디아첸코는 5월 24일에 주차국에 보안 관련 문제를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으나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카살라스는 “이 같은 제보를 시도한 전문가에게 감사하지만, 불행히도 주차국은 7월 27일까지 아무런 정보를 받지 못했다.”라고 응답했다. (이남경 기자)

전력 가격 상승에 전기세 오를까
소비자들 전기세 상승 우려
엔맥스 에너지는 소비자들에게 요금 인상에 대한 공지를 하며 올 여름에 전기세가 높아질 수 있다고 알렸다. 엔맥스 에너지는 앨버타의 전기세가 남은 여름 기간부터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오른 비용이 가을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엔맥스는 높은 전기 가격이 변동 플랜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전기세 부담을 높일 수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이 같은 변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소비자들의 인지를 높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엔맥스의 대변인인 지나 서덜랜드는 고정 플랜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엔맥스의 부대표인 코리 풀은 뜨거운 날씨와 에어컨 사용, 팬데믹 규제 완화로 인한 높은 수요, 최근의 가뭄과 같은 날씨가 앨버타 전력의 수요를 높이고 공급을 부족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엔맥스의 소비자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디렉터인 웨인 칼더는 변동 플랜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7월부터 높아진 비용을 예상할 수 있고, 집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킬로와트당 6.8-10센트 정도 오르며 약 24% 정도의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칼더는 “고정 플랜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장 변동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비용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뜨거운 여름 시즌 동안 식기세척기의 건조 기능을 끄고 자연건조를 시키면 전기세를 조절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칼더는 캘거리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고 냉장실의 온도를 2도에서 -3도 사이, 냉동실의 온도를 -18도에 맞출 것을 권장했다.
ATCO의 대변인인 커트 카다츠는 ATCO도 앨버타가 보건 규제에서 벗어나며 사람들의 활동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더 높은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며, 발전기들도 기온이 높은 날씨에 운영이 힘들어진다고 전했다. 카다츠는 “뜨거운 날씨와 높은 전기세에 대한 대용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고 소비자들을 위한 뉴스레터에도 담았다.”라며, “ATCO 에너지는 앨버타 소비자들에게 고정 플랜과 변동 플랜의 옵션을 주어 플랜을 바꿀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인상은 앨버타 전력 시스템 오퍼레이터가 7월 초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예비전력을 사용한 뒤, 앨버타 주민들에게 에너지 소비를 줄일 것을 경고한 뒤에 나타났다. 앨버타에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며 앨버타 전체적으로 늘어난 냉방 기기 사용으로 인해 높은 전력 사용이 나타나며 이 같은 경고가 나오게 되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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