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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요양 시설 집단 감염 여전히 발생 중 - 일부 직원 코로나 백신 미접종에 우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코요테 공격을 받았던 놀란 힐 지역 주민, 니콜 오 
캘거리 장기 요양 시설 에이지케어(AgeCare) 미드나포 지점에서 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며 3개 유닛에 락다운이 시행됐다.
그러나 이 곳에 91세의 어머니가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데닐 맥진은 시설의 일부 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았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시하고, “이를 미리 알았다면 어머니를 이 곳에 모시지 않았을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에이지케어에 의하면 미드나포 직원들은 94%가 1차 접종을, 87%가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 집단 감염의 최초 확진자는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타 보건부에서는 백신 접종이 의무화는 아니지만 장기 요양 시설 운영자들은 집단 감염 발생 시에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을 이들에 대한 근무 제한 규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맥진은 자신의 질문에 시설 측은 시설은 주정부의 규제를 따르고 있다고만 답변했다고 밝혔으며, 락다운이 시행되기 직전에 자신이 어머니를 방문했을 때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는 등 코로나 예방 규제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에이지케어가 거주자의 가족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의하면 이들은 영향을 입은 유닛에 8월 14일까지 락다운을 시행하고 해당 유닛의 거주자들에게는 신속 검사를 시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후 에이지케어에서는 신규 채용자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나, 기존의 직원들에게는 이를 법적으로 요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앨버타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특히 고령의 인구에서 높은 상황이며, 장기 요양 시설의 집단 감염도 이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현재는 에이지케어 미드나포, 인터케어 브렌트우드 케어 센터, 더 저니 클럽만 집단 감염이 발생한 상태이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코로나 3차 유행 당시 에이지케어 2개 지점에서는 심각한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스카이포인트 지점에서는 300명의 확진자 및 34명의 거주자가 사망하고 월든 헤이츠에서도 22명이 사망하고 175명이 감염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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