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간호사들, 새로운 합의 원해 - 지난 11일 시위에 참여해 의견 피력
 
앨버타 간호사들은 지난 11일 행동의 날에 참여하여 앨버타와 새로운 노동 합의를 계속 원하고 있다는 뜻을 알렸다. 앨버타 간호사 연합은 앨버타 주민들 및 공중 보건 시스템에 대한 자신들의 약속을 앨버타 정부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동의 날은 앨버타 주정부가 지난 초여름에 3% 삭감한 것에 대한 대응을 위해 조직되었으며, 양 측은 모두 단체 교섭 합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연합은 앨버타 측이 유닛을 담당하는 간호사를 두는 것과 같이 간호사들이 수십 년간 가지고 있던 규칙들을 없앨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캘거리, 레드디어, 브룩스, 에드먼튼, 클레어솜, 캠로스, 드레이톤 밸리, 페어뷰, 포트맥머리, 그랜드 프레어리, 하이레벨, 하이 프레어리, 재스퍼, 라몬트, 레스브리지, 메디슨햇, 피스리버, 세인트폴, 스토니 플레인, 스트라스모어, 포노카, 웨인라이트, 웨스트락, 화이트코트의 간호사들은 행동의 날에 참여했다.
캘거리에서는 피터로히드 센터, 풋힐스 메디컬 센터, 록키뷰 병원, 사우스 헬스 캠퍼스 밖에서 정보를 담은 팻말이 설치되었다. 약 75명의 간호사들 및 노조 직원, 지지자들은 록키뷰 병원 밖에서 팻말 등을 들고 운전자들에게 생각을 알렸다. 연합의 카렌 크레이크는 정부의 제안이 코비드-19 팬데믹 18개월 동안 최전선에서 일해온 직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며 연합은 임금 삭감으로 인해 고용이 더 어려워질 것이며 앨버타에 인력을 유지하기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크는 “오버타임을 하고, 다른 유닛으로 보내지고, 다른 지역으로 움직이며, 앨버타 주민들이 필요한 것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크레이크는 코비드-19로 인해 발생한 스트레스와 번아웃으로 인해 현재 앨버타에 간호사가 부족하고, 일부 간호사들은 다른 주에서 받는 오퍼에 솔깃하기도 한다며, “정부가 경각심을 가지고 간호사 부족 현상을 인지해야 할 때이다. 그리고 지금 상황은 간호사에 대해 삭감이나 감축을 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의 간호사인 에바 롬보이는 커리어와 미래에 대한 우려로 시위에 참가했다며, “이 시기에 간호사들에게 이런 대우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를 영웅이라고 부르지만, 영웅 같은 대우를 하는 것은 아니다. 공평한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재정장관인 트라비스 토우스는 간호사들이 행동의 날을 가진 권리를 존중한다며, 지난 18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점을 매우 감사하고 있지만 주정부는 엄청난 양의 부채를 안고 있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토우스는 “앨버타는 다른 주에 비해 일 인당 헬스케어에 사용되는 돈이 더 많다. 우리는 930억 불의 부채가 있으며 공공부문 임금에 앨버타 운영예산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우스는 앨버타 헬스 서비시스가 제3자를 통한 조정을 제안했으나 연합이 이를 거절했다며, “지난 21년간 앨버타 헬스 서비시스와 연합이 가졌던 8번의 단체 교섭 중 7번이 제3자를 통한 조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도 이를 통한 원만한 합의를 기대해본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1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