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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트랜짓, 팬데믹 회복 이끌 리더 찾아 - 최근 몇 년간 이사진 변동 많아
 
캘거리 시는 캘거리 트랜짓을 떠나는 디렉터 러셀 데이비스를 대체할 새로운 리더를 찾고 있다. 새로운 디렉터는 시가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 패턴이 변하고 승객수가 줄어들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시의 부서들 중 두 번째로 큰 부서를 맡게 된다. 현 리딩 모빌리티의 컨설턴트이자 전 트랜짓 플래너였던 데이비드 쿠퍼는 “한 조직으로 들어가 변화가 필요한 곳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현실이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쿠퍼는 캘거리 트랜짓 시스템이 수십년 동안 주 5일 다운타운 오피스에서 일하며 통근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한 피크 서비스에 집중해왔지만, 이 같은 수요는 완전히 변했고 빠른 시일 내에 같은 수준의 수요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지역의 자료도 아침 시간대의 러시가 줄어들고 있지만, 오후에 이용자는 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쿠퍼는 “9시에서 5시까지 이동하는 사람들뿐만이 아닌 캘거리 시민 전체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트랜짓 이용자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의 27-30%에 머무르고 있다며 시의 대변인인 스테판 타우로는 학생들과 고용주들이 학교와 직장으로 돌아가는 9월부터 이용자 수가 다시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우로는 “소비자들을 태울 수 있는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라며, “이용자 수를 일 단위로 모니터하여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필요에 맞출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트랜짓은 2020년에 9,300만 불의 수익이 줄어들었다. 시는 서비스를 줄이고 단기 운영비용을 연방정부와 주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재정적인 피해를 줄였다. 쿠퍼는 트랜짓 서비스가 성공적이려면 서비스 수준이 반드시 유지되어야 하며 특히 저녁 시간대와 주말에 운영되는 MAX BRT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서비스가 줄어들면 관심이 줄어들고 이용자 수도 줄어들게 된다. 운영 자금을 유지하는 것이 새로운 리더의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캘거리 트랜짓의 이사진은 최근 몇 년간 많은 변동을 겪었다. 전 캘거리 트랜짓 디렉터인 더그 모건은 2019년에 시의 운송부 매니저로 이직했고, 러셀 데이비스도 7월부터 자리를 떠나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다. 해당 포지션에 대한 연봉은 $155,000에서 $240,000이 될 것으로 나타나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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