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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의사협회, “헬스케어 종사자, 백신 의무접종 필요” - AHS, “ 현 시점에서 검토 안해”
앨버타 의사협회가 의사, 간호사를 포함해 장기 요양시설 근무자, 병원 일반 직원 등 환자와 접촉하는 모든 헬스 케어 종사자들의 의무적인 백신 접종을 요청하고 나섰다.
의사협회 폴 바우처 박사는 공개 서한을 통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조짐이 분명한 가운데 의료 시설 내에서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관련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은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감염 위험이 높고 감염될 경우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백신 접종이다”라고 덧붙였다.
앨버타 의사협회는 소속 의사들에게 솔선수범에 백신 접종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바우처 박사는 “병원, 요양원 등에서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헬스 케어 종사들은 백신접종 인증서를 제출하는 방법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헬스케어 종사자들의 백신의무 접종 요구는 이미 캐나다 의사협회, 캐나다 간호사 협회, 온타리오 의사협회, 뉴브런즈윅 의사협회 등에서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바우처 박사는 “AHS나 주정부에서 헬스케어 종사자들의 백신 의무접종을 하루빨리 시행하는 것이 4차 유행에 앞서 병원, 요양원 등에서의 감염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책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화요일 매니토바 주정부는 백신 접종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과 일하는 모든 주정부 근로자들에게 백신 의무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이달 초 BC주는 장기요양원과 노인 간병시설에서 근무하는 최일선 헬스케어 근로자들의 의무 백신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AHS의 리사 글로버 대변인은 “앨버타는 현 시점에서 헬스케어 근로자들의 백신 의무접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장기 요양원, 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마쳐 주기를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케니 주수상은 이미 지난 7월 백신접종 인증서 도입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타 주에서 적극적으로 백신접종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앨버타에서도 비즈니스, 의료계 등에서 백신접종 인증서 제도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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