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C 뉴스
월요일 B.C. 주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앨버타인이 B.C.를 방문해 각종 행사에 참가할때 코비드-29 예방접종 증거를 제공해야 한다. 관광업계에서는 백신 카드를 지참해 식당, 클럽, 각종 스포츠 행사 및 기타 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조치로 앨버타인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조치는 12세 이상에게 9월13일까지 1차 접종, 10월24일 이후 2차 접종 증거를 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앨버타주에서 온 방문객을 포함해 타 주 방문객도 각종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접종 증명이 필요하다. 방문객들은 주 혹은 준주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한 접종 기록과 신분증을 보여주어야 하며 해외 여행객들은 입국 시 사용한 예방접종 서류와 여권을 제시해야한다. B.C. 관광산업협회 CEO) 월트 유다는 이번 조치가 앨버타인의 B.C. 방문을 막을지 의문이라면서 더 많은 앨버타인이 예방접종을 받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대부분의 앨버타인이 B.C. 규제 지침을 알고 있어 세부지침이 발표되면 이를 따를 것이나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앨버타 주는 코비드-19 예방 접종에 대한 백신 증명 발급을 발표하기 않았기 때문에 약간의 혼란이 빚어 질 수 있다는 점이다. 케니 앨버타 주수상은 백신 증명 발급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서 앨버타인은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받은 백신 접종 사본이나 온라인 기록의 스크린샷을 지참해야 한다. 통계에 의하면 B.C. 주민들은 접종 대상자의 75%가 2회 접종을 마친 반면 앨버타는 68.8%가 2차 접종을 마쳤고 77.3%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한편 B.C. 관광업계는 델타 변이 급증으로 백신 증명을 지지하고 있다. 백신 증명이 필요한 곳은 실내 입장권 스포츠 행사, 콘서트, 극장, 댄스, 교향악 공연, 레스토랑 실내 및 파티오 다이닝, 나이트클럽, 카지노, 피트니스 센터, 결혼식 및 피로연과 같은 실내 행사 등이 있다. B.C. 관광업계는 "현재의 코비드-19 추세를 뒤집지 못하면 보건 규약 강화로 제한이나 봉쇄 우려가 있다. 직원, 고객, 사업체 보호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받아드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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