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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S, 간호사 노조에 “휴가 복귀 지시될 수” - 코로나 입원환자 늘며 비상 조항 활성화 가능성
사진 : CBC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 간호사 노조에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휴가 복귀 지시가 내려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앨버타에서는 코로나 4차 유행에 접어든 상황으로 이 같은 발표가 이뤄진 20일에는 749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48명의 중환자를 포함해 221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과 한 달 전만해도 앨버타의 입원 환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100명 아래를 기록했던 바 있다.
그리고 포스트미디어에서 확보한 이메일에 의하면 AHS는 앨버타 간호 연합에 단체 협약 중 비상 조항이 활성화 되어 휴가 중인 직원을 호출하거나 초과 근무를 요청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이메일에는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비롯해 직원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에 직원이 재배치될 것”이라고 명시됐다.
그러나 간호사 연합의 노동 관계 책임자 데이비드 해링턴은 간호사들은 이에 대해 불만 제기 및 손해 배상을 청구할 것이라면서, 비상 조항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위한 것이지만 많은 이들이 4차 유행을 예상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AHS 대변인 케리 윌리암슨은 직원 재배치는 앨버타의 펜데믹 대처 방법의 일환이 되어 왔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그리고 앨버타 내의 코로나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나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아직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힌쇼가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서 발언을 한 것은 8월 13일에 자가 격리 및 코로나 검사를 8월 16일에 중단하지 않고 9월 27일까지 연장하겠다고 한 것이었으며, 케니는 9일에 에드먼튼 Labbat 양조장 확장 발표에 드러낸 뒤 현재 2주간의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 NDP는 케니나 고위 정부 관계자가 주정부의 코로나 대처와 관련된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준비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중순, 앨버타의 경제 재개로 인해 코로나 입원환자가 늘어날 때의 대비책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케니는 확진자는 늘어날 것이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입원 환자는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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