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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보자, 사인 훼손에 차별 발언 고통 호소 - 여성 및 유색 인종 후보자들 피해 더 커
사진 : 글로벌 뉴스 
캘거리 지자체 선거에 나선 이들 중 일부가 온라인상에서 성차별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듣고 선거운동을 위한 물품이 훼손되거나 도난당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그리고 이 같은 피해는 여성이나 유색 인종 후보자들 사이에서 더 크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캘거리 시장 선거에 나선 이들 중 하나인 그레이스 얀은 매주 훼손되는 선거 운동 사인 보드를 교체하는데 지쳐 있다면서, 이제는 부동산 중개인인 자신의 구글 리뷰에 달리는 욕은 바로 경찰에 넘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얀은 구글 리뷰의 욕은 성적인 내용과 필리핀 출신인 자신에게 중국인을 욕하는 내용 등이라고 전했다.
얀은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선거 운동 중에도 안전에 우려가 되고 있다면서, “내가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는 이유로 학교에 가는 어린 아들 등 가족의 안전도 걱정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Ward 5에 출마한 라즈 드할리왈의 선거 사인은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을 나타내는 단어로 덧칠됐으며, 현재 Ward 3의 시의원이자 시장 선거 출마자 조티 곤덱은 선거 사인이 도난당했다가 이후 범인이 전화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범행임을 알리는 사건도 발생했다.
그리고 곤덱은 메시지에서 범인은 “너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더 잘 대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섬뜩한 기분을 들게 했다면서, 4년간 시의원으로 일한 자신으로써는 이는 더 이상 놀랄만한 일도 아니지만 이번에는 더 심각한 상황이며 자신과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충격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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