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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시 공무원 백신접종 의무화 검토 - 재택근무 공무원, 9월 20일부터 업무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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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이비슨 시장이 9월 시청으로 복귀하는 직원들을 향해 반드시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내 에드먼튼 시 공무원 대상 백신접종 의무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아이비슨 시장은 “4차 유행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시 공무원들 간의 감염 예방 및 확산 저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토론토 등을 비롯한 일부 대도시에서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의무화를 시행하면서 에드먼튼도 이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시청 내부에서 강하게 일고 있다. 그는 “지금은 다른 어떤 이슈보다 직장 내 감염과 확산을 막아야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공무원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와 강제성 여부가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공공의 안전이 더 중요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시 총괄 매너지 안드레 코볼드 씨는 “에드먼튼 시는 현재로선 시 공무원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의무화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히면서도 “공무원들이 직장으로 복귀하기 전 백신접종을 마쳐 주기를 강력하게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에드먼튼 시는 팬데믹 이후 재택 근무를 하던 공무원들에게 오는 9월 20일부터 모두 직장으로 모두 복귀하도록 했다. 공무원들의 직장 내 마스크 착용 여부는 선택 사항이며 2미터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시는 재택근무 공무원들에게 업무 복귀 매뉴얼을 송부하는 등 직장 복귀에 따른 제반 사항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아이비슨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및 공공시설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공공시설 실내 의무화는 시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다"라고 밝혔다. 에드먼튼 시의회는 지난 7월 1일자로 마스크 의무 착용 조례를 폐지한 바 있다. 당시 아이비슨 시장은 이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대중교통과 공공시설 실내에서만이라도 마스크 의무 착용을 계속 시행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에드먼튼 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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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1-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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