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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에도 주정부는 요지부동 - 마스크 착용 확대적용 계획 없어, BC/MT주 의무착용 재시행
사진: 캘거리 헤럴드 
팬데믹 4차 유행조짐이 뚜렷한 가운데 UCP 주정부는 마스크 의무착용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주 수요일 케니 주수상과 타일러 샨드로 보건부 장관은 “백신접종이 팬데믹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밝히며 보건규제 강화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BC와 마니토바 주는 확산세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자 즉각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의무착용을 재시행하고 나섰다.
AHS 스티브 뷰익 대변인은 “현재 대중교통과 헬스케어 분야에 한정되어 적용되고 있는 마스크 의무 착용을 확대 적용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주정부가 추가적인 보건규제 도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회 각 부문에서는 자체 보건규제 시행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에드먼튼서는 오일러스의 경기를 관람하는 12세 이상 모든 관중들에게 백신접종 인증을 요구할 계획이다.
앨버타 의사협회 또한 헬스케어 종사자들의 백신 의무접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의사 협회장 폴 바우처 박사는 “감염 위험에 취약한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다. 자체 시행보다는 주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의료 종사자들의 의무적인 백신접종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UCP 주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NDP 데이비드 세퍼드 의원은 “BC와 마니토바 등에서는 선제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이들의 조치를 보고도 머뭇거리는 UCP주정부는 지도력 부재, 보건규제 도입에 따른 정치적 득실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또한 “4차 확산을 막을 책임감이나 능력 부재가 여실하게 드러나고 있다. 학교, 비즈니스는 물론 일반 시민들 개개인들까지 스스로 감염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에도 주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니토바는 학교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과 함께 의사, 간호사, 교사, 교도관 등을 포함해 감염 취약 대상과 일하는 모든 주정부 공무원들에게 의무적인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브라이언 팰리스터 주수상은 “보건규제 강화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명확히 했다.
BC주는 쇼핑몰, 그로서리, 대중교통은 물론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모든 학생들에게 마스크 의무 착용 제도를 재도입했다. Northwest Territories또한 지난 주 수요일부터 마스크 의무착용 제도를 재시행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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