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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백신 접종 요구하면 접종률 늘 것 - BC주 백신 카드 발표 후 백신 예약 두 배로
사진 : CBC 
비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장소에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 증거를 요구하면, 앨버타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늘어날 수 있다고 한 전략 전문가가 주장하고 나섰다.
BC 주에서는 실내 스포츠 행사와 실내 및 야외 패티오 식사, 피트니스 센터, 카지노 등에 출입하려면 9월 13일부터는 최소 1번의 백신 접종이 필요하며, 10월부터는 접종이 완료되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BC 보건당국에 의하면, 23일에 백신 카드에 대한 발표 후 24일과 25일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이 그 전주 같은 기간의 8천명에서 1만 7천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후 26일과 27일에는 각각 9천명과 8천 5백명 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다.
현재 앨버타의 백신 접종률은 침체된 상태로, 코로나 규제 완화의 기준이 된 주민 70%의 1차 접종 이후 아직 이 숫자는 7.7%만 더해진 상태다. 그리고 현재 12세 이상 주민 69.3%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1년간 백신 반대에 대한 조사를 이어온 캘거리 대학교 부교수 진-크리스토퍼 부셰는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주요 이유는 3가지로, 접종을 안전하게 여기지 않거나,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정부의 지시를 받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부셰는 백신 여권 도입은 주민들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비필수 실내 공간의 코로나 확산을 막는 동시에 접종률을 5~10%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된다면서,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레스토랑이나 하키 게임에 갈 수 있는 자유 역시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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